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2세트는 백중세였다. 밀고 밀렸다. 8-8까지 균형이 이어졌다. 이후 전지희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내리 3득점을 해 2세트를 챙겼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던 전지희. 하지만 3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2로 세트을 빼앗겼다. 전지희는 4세트까지 7-11로 내주며 위기에 처했다.
반전을 노린 전지희. 하지만 역전극은 없었다. 전지희는 5세트에서도 2-11로 지면서 세트 점수 1대4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