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22·연세대)가 클린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전체 4위에 머물며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메달을 향한 첫 번째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한 손연재는 첫 번째 세션인 후프 종목에서 18.216점을 받으며 순항했다. 볼(18.266점)과 곤봉(18.300점)까지 깔끔하게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전체 4위로 마지막 리본 종목에 나섰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원곡에 미셀 카밀로의 재즈 기타 선율이 가미된 '리베르탱고(Libertango)'에 맞춰 강렬하게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큰 실수 없이 무난하게 경기를 펼쳤다. 강렬한 탱고 음악에 맞춰 정열적으로 연기한 손연재는 회전과 피봇의 흔들림 없이 마지막 종목을 마무리했다. 리본 점수는 18.116점, 총 72.898점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