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EX 수출상담회, 25일 대전 유성서 개최

기사입력 2016-10-24 11:04


출처=SPOEX홈페이지 캡쳐 사진

스포츠 용품 시장의 세계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벗고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6 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 호텔리베라 유성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SPOEX는 지난 200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을 시작으로 지난 봄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5차례 개최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장소가 다르다. 대전 유성이다. 수도권 밖에서 열리는 첫 행사란 의미가 있다. 공단 측은 "지방소재 업체 참여유도를 위한 장소변경"이라고 설명했다.

SPOEX는 참가기업 및 중소 스포츠용품 기업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열리는 행사. 70여개 국내 유망 중소 스포츠용품 제조사와 14개국 30여개사의 해외(미주, 남미, 중동, 인도, 동남아 및 중화권 등) 유망 바이어가 참가해 1:1 매칭상담을 진행한다.

경쟁력이 우수한 국내 피트니스기구, 신발, 골프용품과 더불어 바이크, 레저, 캠핑, 의류, 아웃도어 용품에 이르기까지 스포츠용품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참가사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참가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자 참가비 없이 진행된다.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와 집중 상담을 통한 현지시장 이해 및 장단기 시장 트렌드와 수요 조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바이크, 레저, 캠핑 등의 인기가 높아져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많아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어들과 다수의 MOU 및 계약체결이 기대되며, 업체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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