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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당구 PBA 32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강동궁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를 상대로 짜릿한 대역전극 승리를 낚았다. 1, 2세트를 11-15, 3-15로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놓인 강동궁은 3, 4세트서 집중력을 되찾고 15-4, 15-3으로 승리, 승부치기서 4-3으로 승리해 간신히 32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파타는 선지훈을 상대로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3대0(15-5,15-9, 15-5)로 승리했고 팔라존은 오태준(NH농협카드)과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마민캄은 박춘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2(15-12, 15-14, 6-15, 14-15)를 만든 뒤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안착했다
전날 PBA 첫 승을 거둔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는 기세를 몰아 전성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1(15-7, 15-13, 12-15, 15-6)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랐다. 해커는 쿠드롱을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반면 조건휘(신한금융투자)는 박정근에 승부치기서 패배, 고배를 마셨다. 김봉철(휴온스)도 백찬현에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배, 탈락했다. PBA 32강전은 19일 낮 11시30분, 오후 2시, 저녁 7시, 밤 9시30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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