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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오는 10월 8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치즈축제 기간에 '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박 감독이 이 대회를 직접 기획·추진한 데는 심민 군수와 전주농고(현 전주생명과학고) 동문이라는 인연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지난 5월 "임실에서 박주봉배 대회를 개최하자"란 의견에 공감해 대회를 추진했다.
치즈축제 기간에는 배드민턴 대회를 비롯해 남녀궁도대회, 동호인 테니스·탁구·족구대회, 패러글라이딩 대회, 장사씨름 대회, 파크골프 대회 등 총 8개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심민 군수는 "이들 대회는 임실을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임실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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