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펜싱협회, 청소년·유소년 선수 미국 전지훈련 파견

기사입력 2025-10-02 09:44

[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펜싱협회는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 발굴과 체계적 육성을 위해 청소년·유소년 선수 미국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 선수단은 오는 1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댈러스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종목별 청소년 선수 6명과 유소년 선수 2명으로 구성된 총 48명의 선수, 코치 6명과 의무 트레이너 2명이 파견되며, 한국스포츠과학원 소속 연구위원 3명이 동행해 체력 훈련 관리와 영상 분석을 지원한다.

펜싱협회는 "선수단은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과 경기 운영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전술을 습득할 것"이라며 "세계 펜싱의 트렌드를 학습하고 국제 경기력 강화를 도모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song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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