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체육회는 4일 '김나미 사무총장이 최근 제기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최근 중학생 복싱 사고와 관련 부적절한 발언 녹취가 공개되며 논란에 휩싸였고 대한체육회는 1일 김 총장에 대한 직무정지(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바 있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사안으로 국민과 체육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직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이 사임서를 제출하는 대로 15일 열릴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안건 보고 후 면직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임원의 사임 효력은 사임서 제출 직후 발생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선수 보호 기능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공직 윤리 의식 제고를 비롯해 조직 기강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