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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윤지 꿈꾼다' 수영 유망주 윤채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관왕 쾌거…"예상 기록보다 1초 빨리 나와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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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우
윤채우
전서연
전서연

[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기록이 잘 나와서 기분 좋아요." 제2의 김윤지를 꿈꾸는 윤채우(14, 스포츠등급 S5)가 대회 3관왕을 차지한 후 방긋 웃었다.

윤채우는 14일 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학생체전)' 여자 평영 50m SB1~SB5(중등부)에서 1분00초8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채우는 앞서 여자 자유형 50m S5~S6(초·중·고등부)과 자유형 100m S5~S6(중·고등부)에서도 각각 1분01초04, 2분13초3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윤채우는 "오늘 평영 종목에서 예상했던 기록보다 1초 정도 더 빨리 나왔다"며 "이번 학생체전 일정을 잘 마무리한 만큼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열심히 훈련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수영 남자부에서는 김재훈(17, 스포츠등급 S14)이 혼성 계영 200m S14(초·중·고등부)에 출전해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김재훈은 15일 혼성 혼계영 200m S14(초·중·고등부)에 출전해 대회 6관왕에 도전한다. 김재훈은 지난해 열린 2025 두바이 아시안유스패러게임 남자 자유형 100m, 200m, 접영 1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경기를 마친 김재훈은 "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고 경기를 무사히 잘 치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내일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치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200m T13(중등부) 본선에서 전서연(14, 스포츠등급 T13)이 33초0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서연은 제19회 학생체전에서도 여자 100m와 200m T13(중등부) 부문을 석권했으며, 이번 결과로 두 대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전서연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진 않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기록을 위해 꾸준히 훈련해 패럴림픽 무대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F37(고등부) 본선에서는 윤동훈(16, 스포츠등급 F37)이 9.21m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구국민체육센터 제2관에서 열린 여자 골볼 OPEN(초·중·고등부) 결승에서는 인천이 서울을 4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은 전반과 후반 각각 2점씩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조수연(13)이 혼자 3점을 따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남자 골볼 OPEN(초·중·고등부) 결승에서는 서울이 대전을 5대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서울은 전반에 3점, 후반에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고, 대전은 후반 2점을 따내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13개 종목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일정과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TV 및 유튜브 채널, SOOP TV, 네이버 TV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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