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유도 간판 정선아(여자 +78kg급)가 제48회 춘계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태극마크를 단다. 함께 출전한 팀 동료 김하영(여자 +78kg급)과 차봄(남자 +100kg급)도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5월 19일~21일 경남 합천군 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26년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및 국제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해 개최됐다.
여자 +78kg급에 출전한 정선아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체급의 김하영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집중력을 바탕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100kg급 차봄 역시 강한 체력을 앞세워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마산대 선수 둘이 여자 +78kg급 결승전에서 맞대결해 의미를 더했다. 정선아와 김하영은 치열한 승부를 펼쳐 마산대 유도부의 탄탄한 전력을 보여줬다.
정선아는 지난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학 여자 유도 최강자다운 면모를 재확인했다.
남자 +100kg급 차봄은 1학년 신입생으로, 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쳤다. 마산대에 진학해 나선 첫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산대 유도부 배재진 감독은 "이학진 총장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서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학진 총장은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하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