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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어린이들 스포츠 통해 건강해지길!" '스마일 철녀' 김윤지의 선한 영향력, 푸르메재단에 1000만원 기부[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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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푸르메재단
사진제공=푸르메재단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마일 철녀' 김윤지(20·BDH파라스·한체대)가 푸르메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은 28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역대 최다 5개 메달을 획득한 김윤지 선수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

장애인 스포츠 간판스타인 김윤지는 지난 3월 첫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종목을 넘나들며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동계패럴림픽 첫 멀티 골드, 여성 최초의 메달과 함께 동·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대한민국 선수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극한의 스포츠인 노르딕스키에서 레이스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스마일리'라는 애칭과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윤지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어린이가 재활과 스포츠를 통해 더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장애가 있어도 누구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패럴림픽 이후 9월 한체대 복학을 앞두고 모처럼의 꿀맛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윤지는 내달 평창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수영 등으로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영선수로 활약해온 김윤지는 이전에도 대회를 앞두고 이곳에서 여러 차례 체력 훈련을 한 바 있다. 김윤지는 초등학생이던 2016년 집 근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가 들어서자 이곳에서 재활을 위한 수(水)치료와 수영 수업을 받았다. 장애인 전용 샤워장, 휠체어 경사로, 장애·비장애 통합 훈련 시스템을 갖춘 '배리어 프리'한 스포츠센터에서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기며 선수의 꿈을 키웠다. 김윤지는 202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5관왕 후 받은 최우수선수(MVP) 상금 3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첫 기부하며 감사를 전했다. 푸르메재단은 2026년 동계패럴림픽 직후인 4월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윤지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바 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2026년 동계패럴림픽에서 보여준 김윤지 선수의 도전 정신과 이번 나눔을 통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은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어린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면서 "장애어린이들이 잘 재활해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푸르메재단도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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