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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그래도 GS칼텍스는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로 1차 목표를 달성했다. 차 감독은 그 원동력에 대해 "단합이 좋았다. 여러 번 말 했지만, 올 시즌 들어오기 전부터 한 세트를 따기도 힘들 정도로 많이 졌다. 막막한 상황이 있었지만, 안혜진 강소휘 등이 성장해줬다. 이소영도 부상 이후 압박감이 컸을 것이다. 그러나 소영이가 올 시즌 만큼 기복이 없던 적은 없었다. 굉장히 많이 성장했다"고 했다.
차 감독은 동료 김종민 감독과 명승부 끝에 패했다. 차 감독은 "수고하고 축하해줬다고 얘기했다. 너무 많이 힘을 빼버린 것 아니냐고 농담 삼아 얘기했다. 선수들에게도 비겁해지지 말고, 다 끝나고 나서 문자든 뭐든 진심으로 축하해주라고 했다. 국내 선수들로 상대를 괴롭히는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박수 받을 만 하다"고 전했다.
김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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