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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 폭력 이슈로 배구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한국전력의 베테랑 선수 박철우가 의미심장한 SNS 글을 남겼다.
이상렬 감독은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학교 폭력 문제로) 배구계가 뒤숭숭하다'는 내용의 질문을 받고 매우 조심스럽게 "요즘 세상에 예전같지 않다.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을 수밖에 없다. 지금 당장 누가 나를 비난하지 않더라도 항상 조심하고 사과해야 한다. 무조건 좋게 넘어가지는 않는다. 인과응보가 있더라. 선수들에게도 늘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 역시 선배로서 더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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