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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오전 '특훈', 이다영 올림피아코스전 출전 가능성 'UP', 젊은 선수들 "이재영 잘한다" 칭찬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1-10-19 16:24 | 최종수정 2021-10-19 16:25


이재영-이재영이 19일 오전(한국시각) PAOK 테살로니키 특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PAOK 테살로니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이상 25)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오전 '특별훈련(특훈)'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재영-이다영 측근에 따르면, 지난 17일 성대한 환영 속 그리스에 입성한 이재영-이다영은 지난 18일 구단의 첫 스케줄을 소화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었다. 구단 체육관에서 웨이트 훈련을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기존 선수들과 상견례도 가졌다. 기존 선수들은 오는 21일 올림피아코스와 그리스리그 세 번째 경기를 치르기 위해 볼 운동 전 웨이트 훈련장에 모여 인사를 나눴다.

'쌍둥이 자매'의 메디컬 테스트는 '프리패스'였다. 측근에 따르면, 그리스 리그는 특별히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PAOK 테살로니키 구단 훈련 스케줄은 오전 10시 30분 구단 체육관에 모여 웨이트 훈련을 준비한다.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는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웨이트 훈련을 갖는다. 이후 오후 7시부터 2시간 정도 볼 훈련을 진행한다.


이재영이 19일 오전(한국시각)에서 열린 PAOK 테살로니키 특별훈련에서 리시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PAOK 테살로니키
19일은 특훈이 진행됐다. 이재영-이다영의 그리스 입성 이후 첫 볼 운동인 만큼 웨이트 훈련 전 오전 볼 훈련이 추가됐다. 측근에 따르면, 이 볼 훈련에서 이다영은 주전 팀과 백업 팀을 오가며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췄다는 것이다. 이다영은 - 감독에게 "기본기가 좋다"는 칭찬을 들었다고. 이다영은 오는 21일 올림피아코스와 그리스리그 세 번째 경기에 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영이 19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PAOK 테살로니키 특별훈련에서 토스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PAOK 테살로니키
이다영은 순식간에 팀 내 '슈퍼스타'가 됐다. 측근에 따르면, PAOK의 젊은 선수들은 이다영의 훈련을 보고 "너무 잘한다"며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이재영은 이미 2014년 세계여자배구대회와 2016년 리우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던 터라 구단 선수들은 이재영의 기량을 익히 잘 알고 있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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