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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세트에서 이런 흐름은 바뀌는 듯 했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의 활약과 캣벨의 서브 에이스 등을 보태 7-2까지 앞섰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전열을 재정비한 뒤 한송이의 블로킹과 이소영의 퀵 오픈 등을 앞세워 균형을 맞췄다. 흥국생명은 11-11 동점에서 박혜진의 서브 실패 등 또 범실이 나오면서 흐름을 넘겨줬다.
세트 후반으로 가면서 인삼공사는 앞선 세트처럼 고른 활약이 이어지면서 서서히 점수차를 벌려갔다. 흥국생명은 김미연과 캣벨이 중심이 돼 추격에 나섰지만, 범실 릴레이 속에 자멸했다. 결국 인삼공사가 3세트마저 가져가면서 편안하게 승부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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