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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적 튀르키예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주차 1차전에서 세계랭킹 9위 캐나다를 세트스코어 3대2로 꺾는 반전 드라마로 4연패를 끊었지만, 다시 2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강소휘와 육서영을 빼고, 정윤주와 이주아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해 변화를 줬다. 아포짓 스카이커는 문지윤, 세터는 박사랑이 출전했다.
한국은 튀르키예의 높이에 밀리는 동시에 리시브 불안 문제까지 노출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다. 1세트와 2세트를 큰 점수차로 내주면서 일찍이 패색이 짙어졌다.
3세트에는 정지윤과 문지윤의 활약에 힘입어 17-22까지 쫓아가긴 했지만, 튀르키예는 한국에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