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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강했다.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고, 2023~2024시즌까지 뛰었다. 프로에서는 6시즌 동안 86경기에 출전해 51득점 공격성공률 28.46%, 리시브 효율 24.031의 성적을 남겼다.
2024년부터는 실업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다. 포항시청과 수원특례시청에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며 실업대회 우승과 공격상 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공격과 리시브 양면에서 안정된 기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출전과 경기 감각을 유지해 왔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박민지는 공격력과 실전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로, 다가오는 시즌 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민지는 오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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