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천재견 호야
'동물농장' 천재견 호야가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1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은 7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견 호야의 근황이 공개됐다.
7달 만에 만난 호야에게는 호돌이라는 동생이 생겼다.
호야는 호돌이 간식을 챙겨주고, 호돌이가 바닥에 눈 소변을 걸레로 닦는 등 보고도 놀라운 영특함을 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호야는 쓰레기 분리수거, 장보기, 자신의 물은 자기가 채워 먹기, 주인에게만 대문 열어주기, 주민센터 봉사까지 척척 해냈다.
아저씨의 모든 명령에 즉각 따르는 호야는 절대로 담배 심부름만은 하지 않아 놀라움을 줬다. 아저씨가 담배를 피려고 하면 짖어대고 담배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아저씨가 "몰래 피워야겠다"고 중얼거리자 쓰레기통에 버렸던 담배를 다시 꺼내 화장실 양변기에 버렸다.
특히 상위 1% 천재견 테스트에서 웬만해서는 통과하기 어렵다는 유추 능력 테스트까지 가볍게 통과했다. 유추 능력 테스트는 생전 처음 본 물건을 알아내는 능력.
호야는 늘 보는 양말과 처음 본 촬영용 테이프 두개 사이에서 "테이프 가져와" 명령에 잠시 고민하다 테이프를 물어 가져왔다.
시청자들은 "TV동물농장 천재견 호야 소름 자체다", "TV동물농장 천재견 호야, 물이 넘치니 잠근다", "TV동물농장 천재견 호야, 정말 엄청난 개가 나타났다", "TV동물농장 천재견 호야, 천재중에 천재" 라며 감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