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핵' 기성용(스완지시티)의 공백에도 스완지시티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스완지시티가 2일(한국시각) 원정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사우스햄턴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비롯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난 스완지시티는 승점 33으로 순위를 9위로 끌어 올렸다. 유로파리그 출전이 가능한 5위 아스널(승점 42)과의 격차를 9점으로 좁혔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고미스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엠네스와 다이어가 좌우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이날 승리를 부른 '용병술'은 셸비의 전진 배치였다.평소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되던 셸비는 시구르드손이 퇴장 징계로 나오지 못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더블 볼란치에는 캐롤과 풀턴이 섰다.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이 좋은 셸비의 전진 배치, 그리고 수비력이 탁월한 풀턴과 캐롤의 호흡은 시너지효과를 냈다. 셸비는 후반 38분, 귀중한 결승골을 뽑아내며 스완지시티에 승리를 선사했다. 바로우의 패스를 받은 셸비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스완지시티는 동점골을 노리던 사우스햄턴의 공세를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뽑아냈다.
스완지시티는 이제 '천군만마'를 얻는다. 아시안컵을 마친 기성용이 돌아온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한 셸비와, 든든한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이 팀에 복귀한다면 스완지시티의 중원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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