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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소환사가 되고싶어', 어떤 게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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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소프트는 이달 중 실시할 신개념 모바일 보드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의 VIP 테스트에 앞서 게임의 주요 특징을 미리 게이머들에게 공개한다.

'소환사가 되고싶어'는 RPG이지만, 보드게임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독특한 방식을 추구한다. 각 스테이지는 길게 나열된 육각형의 보드판으로 구성돼 있고, 보드판에는 전투, 스킬 향상, 게임머니 등 여러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보드판에서 이동하기 위해서는 랜덤하게 등장하는 3개의 숫자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원하는 말판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심리전은 필수이다. 몇몇 말판은 캐릭터의 체력이나 능력치를 떨어뜨리니 주의가 필요하다.

말판에서 몬스터와 만나면 턴 배틀 방식의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 파티는 최대 7개의 캐릭터(소환수)로 구성되는데, 이 중 한 명은 친구 캐릭터로 선택해야 한다. 각 캐릭터는 고유 스킬이 있어, MP 게이지가 활성화 돼야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소환사가 되고싶어' 캐릭터는 5개(물, 불, 나무, 어둠, 빛) 원소 속성 중 하나를 갖고 있고, '불은 물에 약하다' 같은 속성간의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략하는 스테이지 속성을 고려해 최적의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소환사가 되고싶어'는 엔트리브소프트가 10년 동안 서비스한 MMORPG '트릭스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게임 곳곳에 추억의 캐릭터와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2D 그래픽으로 제작된 캐릭터와 시선을 끄는 일러스트를 포함해 '트릭스터'의 상징인 드릴 시스템이 등장한다. 미니 게임 형식으로 발굴 전용 맵에 입장해 주어진 횟수만큼 아이템을 발굴하면 된다. 드릴을 레벨업해야 발굴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밖에 각 스테이지의 스토리를 이끄는 NPC와의 대화 역시 또 다른 즐길 거리며, NPC와 친해지면 보상을 추가 획득할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VIP 테스트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www.gametree.co.kr/MobileEvent/Sosiper/1501_VIPJoin/)를 통해 할 수 있고, 신청자에 한해 게임 다운로드 주소를 문자로 제공한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정식 출시 이후 2만원 상당의 하르콘(게임머니)를 받게 되고, 테스트 기간 20레벨을 달성하면 10만 겔더(게임 포인트)를 추가로 얻게 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