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안타를 향해 뛰는 스즈키 이치로가 시범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였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이치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서 6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중전안타를 터뜨려 출루한 이치로는 후속타자의 안타로 득점을 했다. 4회초엔 범타로 물러났지만 6회초 세번째 타석 때 1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이어진 안타로 홈을 밟았다. 팀은 3대6으로 패했지만 이치로의 활약은 빛났다.
이치로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지만 올해 마이애미와 1년간 200만달러에 계약하며 현역생활을 연장했다. 개인 통산 2844개의 안타를 쳐 156개만 더하면 메이저리그에서 3000안타를 기록한다. 올해 시범경기서 10경기에 출전해 26타수 8안타 타율 3할8리를 기록 중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이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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