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루카스 하렐이 두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루카스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4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흔들렸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루카스는 1사후 2번 이택근에게 볼넷, 3번 유한준에게 내야안타로 된 2사 1,2루서 5번 임병욱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1로 앞선 2회말엔 2사후 9번 김재현 타석 때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황에서 포수가 1루로 악송구하며 살려주면서 흔들렸다. 서건창에게 던진 초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3회부터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3회말엔 박병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없이 넘겼고, 4회말엔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말엔 선두 서건창을 투수땅볼로 처리한 뒤 김선규와 교체됐다. 총 투구수 75개로 다소 많았다.
루카스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전서 4이닝 2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 14일 광주 KIA전서 5이닝 6안타 4실점을 해 아직 기대한 실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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