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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나주환 1회초 송구중 징이 박혀 발목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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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루수 나주환이 송구를 하다 발목을 다쳤다. 나주환은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1회말 넥센 1번 서건창의 내야땅볼을 처리하다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다소 빨랐지만 코스는 어렵지 않았다. 무난하게 포구를 한뒤 던지면 아웃이 유력했던 상황. 하지만 1루송구를 하려는 순간 스파이크 징이 목동구장 내야 인조잔디에 박혔다. 나주환은 송구를 하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공식기록은 서건창의 내야안타. 이후 넥센은 2번 이택근이 무사 2루(서건창이 1루에서 2루도루 성공)에서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고 3번 유한준도 1타점 중전안타를 성공시켰다. 4번 박병호의 좌전안타까지 더해지며 4연속 안타가 나왔다. SK는 이후 선발 밴와트의 보크까지 나와 2실점후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밴와트는 파울플라이와 2연속 삼진으로 추가실점을 막았다. SK 나주환은 박계현으로 교체됐지만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되어 덕아웃에서 아이싱으로 응급처지를 받았다. 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