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4번타자 최준석이 시즌 6호 홈런포를 터트렸다.
최준석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쳤다. 0-0이던 1회초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준석은 한화 선발로 나온 유먼과 풀카운트 승부를 하다가 6구째로 들어온 체인지업(시속 132㎞)을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가 130m로 나온 대형 홈런. 이로써 최준석은 지난 4월24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일주일만에 시즌 6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