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가 중심타선에서 다시 힘을 낸다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하는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9구단 NC 다이노스가 10구단 kt 위즈에 '형님'의 힘을 보여줬다. 첫 맞대결에서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1대2로 대승을 거뒀다. 3연전 싹쓸이다. 2년 전 1군 무대에 진입한 NC가 kt에 한 수 위의 힘을 과시했다. 테임즈는 시즌 10호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테임즈가 타격감을 회복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테임즈가 중심타선에서 다시 힘을 낸다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하는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