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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복합 장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파격 멜로', '판타지 멜로', '호러 멜로' 등 과거보다 더 다양한 색깔의 멜로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무뢰한'은 하드보일드 멜로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고, 6월 4일 개봉 예정인 '은밀한 유혹'은 범죄 멜로라는 독특한 소재로 남녀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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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영화 관람객의 남녀 성비가 평균적으로 남 45% 대 여 55%임에 반해, 멜로 드라마는 여성 비중이 6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30의 경우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비교적 가볍고 유쾌한 소재의 멜로를 선호했고, 40대 이상으로 넘어가면 사극 멜로나 정통 멜로라 하더라도 '인간중독'과 같은 소재나 내용이 비교적 파격적인 멜로 영화에 몰리는 경향이 있었다. 정통 멜로라 할 수 있는 '건축학개론'은 남녀 관람객의 비중이 각각 37.7% 대 62.3%였던 반면, 같은 정통 멜로라도 파격적인 스토리를 담았던 '인간중독'의 경우 28.6% 대 71.4%로 여성 관람객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2030 여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극장 출입이 잦지 않은 40대 이상의 여성들의 발길까지도 영화관으로 불러 모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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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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