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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관에 불이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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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프라 확충 못지 않게 '활용'을 통해 여학생 체육 활성화의 희망을 찾아볼 시기다. 인프라의 활용은 작은 관심과 의지로부터 시작된다. 스코틀랜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공익재단 YST(Youth Sport Trust)는 여학생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만든 '핏포걸스(Fit for Girls)'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스코틀랜드 캐슬브레 커뮤니티 고등학교 여학생을 상대로 용기구 구입 및 시설보수(탈의실 등)를 통한 신체 활동에 대한 관심 유발 조사를 했더니 체육 활동 참여도가 높아졌다.' YST가 만들어준 환경 변화는 낡고 지저분한 탈의실의 개·보수, 화장대 거울 및 헤어드라이기 설치 등에 불과했다. 스코틀랜드 커킨티로치 고등학교도 탈의실 벽의 낙서를 지우고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등 여학생들의 취향에 맞는 탈의시설로 개수했더니 여학생들의 체육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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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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