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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두산 유희관은 10승을 찍었다. 두산 입장에서는 의미있는 기록이었다. 윤석환 이후 무려 25년 만에 좌완 토종선발 10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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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앤서니 스와잭을 제외하곤 모두 좌완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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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 롯데에서 데려온 장원준 역시 든든한 선발 자원이다. 7승4패, 평균 자책점 3.32를 기록하고 있는 장원준은 올 시즌 1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5이닝 이상씩을 꾸준히 던지며 안정감의 대명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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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야곱은 3승3패, 평균 자책점 5.69를 기록하고 있다. 성적만 놓고 보면 평범하다. 현 시점에서 니퍼트가 돌아올 경우 롱 릴리프로 보직을 변경할 수도 있다.
중간계투진에서도 왼손이 즐비하다. 베테랑 이현승이 중심을 잡고 있고, 이현호와 함덕주가 버티고 있다.
두산은 왼손 투수 가뭄에 시달려 왔다. FA로 풀린 장원준을 4년 84억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잡은 이유 중 하나다. 좌우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다.
유희관과 이현승을 제외하면 좌완 즉시전력감은 많지 않았다.
모두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불투명한 카드들이었다. 진야곱 이현호 함덕주는 미완의 대기였고, 허준혁은 1군 무대에 합류할 지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니퍼트와 노경은, 그리고 이현승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진야곱은 5선발 자리를 꿰찼고, 이현호와 함덕주는 필승계투조의 핵심이 됐다. 여기에 유네스키 마야가 잇단 부진 끝에 방출되자, 한용덕 이상훈 코치의 강력한 추천을 받은 허준혁마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그동안 좌완 투수진의 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꾸준히 잠재력있는 좌완 신인들을 지명했고, FA와 외부 영입으로 좌완 투수진을 보충했다. 결국 올 시즌 동시 다발적으로 그들의 잠재력이 터지면서 두산은 더 이상 좌완 투수 걱정이 없어졌다. 미래가 더 밝은 모습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현 시점에서 두산은 좌우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4명의 좌완 선발진 때문이다. 우완 투수인 외국인 선수 스와잭과 니퍼트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성이 더 커졌다. 2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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