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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인증'으로 친환경 이미지 굳힌 알집매트, 친환경제조 특허공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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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유아 매트로 불리는 알집매트(제이월드산업, 대표 한중희)가 친환경 브랜드임을 시사하는 '로하스 인증(한국표준협회)'을 획득했다.

유아 매트로서는 국내 최초다.

'로하스 인증'은 친환경 제품은 물론 친환경적인 생산 및 경영환경까지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만이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06년 최초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소수의 브랜드만이 로하스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통 약 2개월에 걸쳐 전문가 집단을 통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진행되는 까다로운 심사기준 때문이다.유아매트에 대한 친환경 심사기준은 아무래도 제품의 특성상 아이들이 주로 쓰다 보니 더 깐깐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물고 빠는 아이들의 습성까지 고려한다면 깐깐한 심사기준이 적용되는 것이 당연하다. 유해화학물질의 위협을 아주 최소화시킨 제품만이 로하스 인증을 받게 되는 셈이다.

한중희 알집매트 대표는 "일부 매트제조사에서는 매트의 겉 표면에 사용되는 인조가죽에 색감을 입힐 때 잘 섞이게 하기 위해 DMF(디메틸포름아미드)라는 용매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성분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아이의 연약한 피부, 눈, 점막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며 "DMF는 워싱 과정을 통해 씻어내더라도 잔류성분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알집매트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DMF를 포함한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색감을 낼 수 있는 친환경제조 특허공법을 보유하고 있다"고 로하스 인증의 배경을 설명했다.

알집매트는 이번 로하스인증 이외에도 국내 KC인증을 비롯해, 미국안전기준인 ASTM, 유럽안전기준인 CE, 아토피안심마크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친환경 인증들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해외인증은 현재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알집매트의 신뢰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유아 부상방지 및 층간소음 차단효과가 뛰어난 6중 알집구조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소비자원이 공식 평가한 층간소음 저감테스트에서도 당당히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진한 비비드부터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파스텔 색상까지 다채로운 컬러감은 알집매트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 손꼽힌다. 최근 홈쇼핑에서의 매진행렬도 이런 색채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한 몫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