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콜롬비아 FW 레이나, 3년 만에 성남 복귀

by

K리그 클래식 성남이 콜롬비아 출신 외국인 공격수 레이나를 영입했다.

레이나는 지난 2011년 전남에 입단, 이듬해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이적하며 2시즌 간 K리그에서 활약했다. 전남에선 22경기 3골-2도움, 성남에선 20경기 5골-3도움 등 총 42경기 8골-5도움의 성적을 올렸다.

레이나는 17세이던 지난 2005년 브라질 1부리그 크루제이루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콜롬비아 각급 청소년대표팀을 거쳤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왼발, 볼컨트롤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레이나는 "성남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성남이 다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성남은 최근 히카르도와 조르징요를 정리하기로 결정하고 대체자를 물색해왔다. 성남 측은 레이나의 가세로 공격진에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