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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는 예상을 넘어섰고, 우려는 기우였다. 새 얼굴들은 맹활약을 펼쳤고, 조직력은 오랜 기간 발을 맞춘 것처럼 맞아떨어졌다. 그 중심에는 28년만에 금메달을 수확한 인천아시안게임(AG) 멤버가 있었다. 잠시 1차전 중국전으로 돌아가보자. 전반 44분 '라인브레이커' 김승대(포항)의 선제골 장면을 만든 것은 이재성(전북)과 김승대의 순간적인 호흡이었다. 후반 12분 쐐기골도 이재성에서 출발해 '광양루니' 이종호(전남)의 마무리까지 작품에 가까운 골이었다. 이재성이 중앙으로 이동하면 어느새 오른쪽 윙백으로 포진해 있던 임창우(울산)가 번개같이 오버래핑을 했다. 그 뒷공간은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든든히 지켰다. 북한과의 최종전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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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AG 출신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그간 AG 대표팀은 위치가 어중간했다. 군면제가 당면과제 였기 때문이다.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나갔던 2010년 광저우AG 정도가 철저한 계획 하에 준비된 대표팀이었다. 철학도, 계획도 없었던 다른 AG 대표팀은 대회가 없어지고 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져 갔다. 하지만 인천AG는 오랜기간 공을 들인 이광종 감독의 계획 하에 철저히 준비됐다. 색깔 역시 뚜렷했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조직축구였다. 지금 슈틸리케 감독이 추구하는 색깔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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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중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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