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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의 뚝심은 '수원병'을 고칠 수 있던 묘약이었다. 팀을 180도 바꿔놓았다. 수원은 3년 만에 '원팀'이 됐다. 22일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홈 경기는 수원이 '원팀'이 됐다는 증거를 잘 보여준 한 판이었다. 이날 서 감독은 '없는 살림'에도 공격수의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했다. 부상자 속출로 필드 가용 자원이 19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염기훈 서정진 산토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이상호 고차원 일리안이 선발 출전했다. 이 중 일리안도 몸 상태가 60~70%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급박한 팀 사정을 이해한 일리안은 서 감독의 출격 명령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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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감독은 "경기 전부터 선수들이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지지 않겠구나'란 느낌이 들었다. 정말 고마울 정도로 다친 선수들이 훈련에 모두 참여해 진통제를 먹고 뛰는 한이 있더라도 해보겠다는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욕이 보이니 내심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선수들에게 고맙다. 전략대로 잘 따라줬다. 염기훈 서정진의 후반 교체카드 활용도 맞아 떨어졌다. 양상민도 부상 부위가 퉁퉁 부어있는데 30분이라도 뛰겠다는 의욕을 보여 투입했다. 김신욱의 높이를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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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높은 기대감을 가진 팬들의 비난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서 감독은 수원만의 색깔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실을 올해 맺고 있다. 이제 팬들도 '세오(Seo)'라는 애칭으로 서 감독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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