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전이 두산이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두산이 6-0으로 앞선 2회말 공격 때 비가 쏟아지자 심판진은 1차로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오후 7시19분 중단된 경기는 7시38분 재개됐다. 하지만 비가 굵어지면서 오후 7시53분 다시 중단됐고, 오후 8시41분 심판진은 노게임을 선언했다.
이날 경기는 비 때문에 4분 늦은 오후 6시34분 시작됐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