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이만기가 이종격투기 10억원 제안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선 씨름판의 황제로 최초의 천하장사, 장사 타이틀만 47회를 획득한 이만기가 출연했다.
이날 이만기는 IMF이후에 씨름단들이 많이 없어졌다며 후배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이종격투기로 가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선배로서 피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자신 역시 이종격투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며 "10억을 준다고 하더라. 그러나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만기는 "왜 거절했냐면 이만기가 격투기를 잘 할거라는 생각으로 그 많은 돈을 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이만기의 타이틀을 이종격투기 시장으로 끌어들이면 시장성이 있을 것이다고 본 것이다. 제 생각에는 이종격투기 나가서 지는 것은 뻔한거고 우리의 혼이 무너진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