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이 FA(자유계약)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배구연맹은 30일 신분을 획득한 남자부 20명과 여자부 1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다수가 주전급들이어서 이적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MVP(최우수선수)에 등극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첫 FA자격을 얻었다. 이어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 등 대어급이 줄을 이었다. 뿐만 아니라 삼성화재 주전 센터 이선규와 지태환,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도 FA신분이 됐다.
여자부에서도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양효진(현대건설)이 FA자격을 얻었다. 생애 두 번째 FA다. 황연주(현대건설), 배유나(GS칼텍스), 백목화(KGC인삼공사) 등 어느 팀에서도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실력자들이 FA로 풀렸다.
FA명단에 공시된 선수들은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협상을 한다. 이후 5월 11~20일까지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만약 이 기간까지도 계약을 하지 못하면 5월 21~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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