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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은 자타공인 '세계최강'이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1개를 목에 걸었고,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무려 27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20)와 최민정(19)을 앞세워 금빛 질주에 나선다. 심석희는 1500m, 최민정은 1000m 세계랭킹 1위다. 여기에 '맏형' 이정수(28)도 부활을 알리며 희망을 쐈다. 일각에서 '전종목 석권'을 기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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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주장' 심석희는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메달 색이나 개수는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 최민정 역시 "너무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천천히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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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은 '새로운' 효자종목이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개를 거머쥐며 환호했고,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 ~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은 '빙속여제' 이상화(28)를 필두로 '장거리 간판' 이승훈(28) 김보름(24) 등을 앞세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맥 잇기에 도전한다. 이들은 평창에 앞서 삿포로에서 모의고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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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만치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개최국 일본의 추격이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500m 일본 신기록(37초 13)을 세우며 우승했다. 매스스타트에서는 일본 다카기 나나-미호 자매의 협공이 매섭다. 자매 스케이터는 세계선수권에서 마지막까지 김보름을 견제했고, 그 결과 '언니' 다카기 나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엇보다 개최국이라는 이점을 무시할 수 없다.
삿포로(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