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상품권과 해외여행 관련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상품권 관련 상담이 전월보다 19.7%, 국외여행 관련 상담이 13.0%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6만1875건으로 전월(7만1516건)대비 13.5%(9641건), 전년동월(6만2012건) 대비 0.2%(137건) 감소했다.
이중 상품권 관련 상담은 총 231건으로 설 연휴를 맞아 전자상거래로 산 상품권 배송이 지연되거나 외식 상품권의 경우 이용 업체가 폐업해 대응방안을 묻는 상담이 많았다. 해외여행 관련 상담은 총 1005건 접수됐는데, 여행상품을 예약했지만 모집 인원에 미달해 취소를 통보받거나 일정을 진행하다가 추가 요금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밖에도 모바일 게임 서비스 관련 상담은 총 329건 접수돼 작년 같은 기간(173건)보다 90.2% 급증했다. 소비자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성년자가 결제한 게임 상품의 환불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게임 상품을 결제한 다음 상품을 주지 않거나 게임 이용 중 강제 종료 등 시스템 오류 발생으로 인한 환불 상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이며, 전국 국번없이 '1372' 전화번호를 누르면 소비자단체·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실시간으로 상담 및 피해처리를 해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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