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 전문병원인 더조은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시행하는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후원협력병원으로 선정됐다.
더조은병원은 지난 15일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지만 수술비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65세 이상, 중위소득 50%이하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국가가 수술비를 지원(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원)하는 것이다. 지원희망자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접수할 수 있으며,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후원협력병원을 통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도은식 더조은병원 대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2년 연속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의 후원협력병원으로 선정 돼 영광"이라며 "관절이 손상돼 고통을 겪는데도 비용부담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건강한 무릎을 되찾아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03년 개원한 더조은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과 2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및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진료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