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1276일 만의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3-2로 이겼다. 김진욱 감독은 두산 감독 시절이었던 2013년 10월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승리한 후 1276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kt 선발 돈 로치는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원 등판한 고영표(1⅔이닝) 조무근(⅓이닝) 김재윤(1이닝)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2회 박기혁의 홈런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내려는 의지가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선발 로치에 대해선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보여줬던 대로 자신의 훌륭한 구위와 경기 운영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부담되는 경기에서 1점 차 리드를 지켜낸 것이 선수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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