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올시즌 첫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윤규진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6안타(2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했다.
올 시즌 구원승으로 2승(4패)을 거둔 윤규진이 첫 선발승을 했다.
경기 후 윤규진은 "오늘 경기 야수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 편하게 던졌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쯤이면 최재훈 선수가 잘 이끌어줬다"며 "첫 선발승까지 오래 걸렸는데 팀에 기여하지 못하 부분은 미안했다. 최근 2군에서 올라온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같은 경기를 이어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