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홈런을 다시 가동했다.
이성열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한화가 0-6으로 뒤지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섰다.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한 이성열은 2B1S에서 4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7월 들어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전과 4일 넥센전에서 총 4개의 홈런을 터뜨렸던 이성열은 1경기 침묵 후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홈런 개수는 14개로 늘어났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