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가 홈런 레이스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드림 올스타 이대호와 나눔 올스타 로사리오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인터파크 홈런 레이스 예선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드림 올스타 선수 중 가장 먼저 타석에 선 한동민(SK 와이번스)은 2개의 홈런을 쳤다. 이어 31개로 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최 정(SK)은 홈런 1개를 치는데 그쳤다.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가 3개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연이어 큰 타구를 날렸다. 7개의 아웃을 당하는 동안 무려 8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압도적인 선두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나눔 올스타에선 먼저 나선 나성범(NC 다이노스)이 3개의 홈런을 쳤다. 김태균(한화)이 3홈런에 그쳤지만, 로사리오가 무려 10홈런을 몰아쳤다. 이대호보다 더 많은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지막 타자 최형우가 6홈런을 치면서 홈런 레이스 예선전이 끝이 났다.
이대호와 로사리오는 15일 본 올스타전 5회가 끝난 뒤, 홈런 레이스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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