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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폭언 논란' 이장한 종근당 회장 "머리숙여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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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난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이 공식 사과했다.

이장한 회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용서를 구하고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종근당을 아끼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종근당 임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따끔한 질책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상처 받은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또한 찾도록 할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이 회장은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녹취록이 공개돼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녹취록에서 이 회장은 운전기사를 향해 "XXX 더럽게 나쁘네" "도움이 안 되는 XX" "XX 같은 XX. 너는 생긴 것부터가 뚱해가지고…" "아유 니네 부모가 불쌍하다. 불쌍해" 등의 폭언을 쏟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