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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는 분명 연산과 중종, 단경왕후 신씨라는 역사적 인물의 스토리에 근간을 두고 있지만 역사와는 상당히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중종반정을 그리는 방법이다. 중종반정은 조선왕조 최초로 신하가 주도해 왕을 폐위시킨 사건이다. 유순정 성희안 박원종 유자광 유순 등의 신하들이 도모해 연산을 몰아내고 중종을 옹립했다. 중종은 주도적으로 왕권을 잡으려는 인물이 아니었다는 것. 그러나 '7일의 왕비'는 이역이 작심하고 우렁각시를 조직해 왕권을 빼앗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단경왕후 신씨는 이역의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한다. 어떻게 봐도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와는 상당히 다른 흐름이다. 이에 역사 왜곡 논란이 나오기도 했고, 이러한 전개라면 차라리 결말 또한 해피엔딩으로 맺어달라는 의견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즉 7일 만에 왕비 자리에서 쫓겨난 단경왕후와 중종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달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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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면서 '7일의 왕비'는 엄청난 몰입도를 자랑하고 있다. 제대로 물오른 배우들의 연기에 시간가는지 모르고 드라마에 빠져든다는 평이 많다. 이는 시청률 상승세로 이어졌다. '7일의 왕비'는 지난 5월 31일 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은 뒤 줄곧 4~6%대 시청률에 머물며 시청률 답보 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27일 방송분은 7.7%의 시청률로 지난 방송분(6.5%)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기록을 냈다. 이번 기록은 '7일의 왕비' 자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둔 '7일의 왕비'가 막판 스퍼트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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