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사진작가 최창숙의 3번째 개인전 '꽃의 추상(Abstract of Flowers)'이 오는 9월 4일부터 16일까지 경기 양평 북한강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정추상 Ⅱ' 이후 1년 만의 전시다.
사계절의 순환속에 피어나는 꽃을 대상으로 생명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탐색했다. 검정이나 회색, 백색 등의 모노크롬 또는 컬러의 색이 만나 점, 선, 면의 형태를 반복해서 시각화한 작품들과 단순화한 이미지를 담백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부드러움과 화려함, 경쾌함과 강열한 기운들이 느껴진다.
작가는 "꽃은 자연이고 추상은 사람이다. 추상이란 결국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자연의 일부인 꽃을 추상화하여 사람들이 어떻게 자연과 관계 맺고 살아가는 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한다.
동아일보 객원기자 출신으로 현재 채널A 스마트 리포터로도 활동 중인 최창숙 작가는 2011년 이후 해마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며 왕성하게 작업해오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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