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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에 자리를 잡은 일본 언론도 침통하긴 마찬가지였다. 1979년 6월 16일 한-일 정기전 1대4 패배 이래 38년 만에 나온 대패 날짜를 확인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일부 취재진은 '이렇게 분한(悔しい) 경기는 처음본다'고 분노감을 드러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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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안방 잔치를 기대했던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격분했다. 경기 후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차원이 다른 수준의 한심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과연 일본 대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가"라고 일갈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에 대한 평가를 두고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못마땅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축구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한국은 완전체가 아니었기에 (한-일전) 내용과 결과 모두 쇼크'라며 '급조된 팀이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이대로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본선을) 맡겨도 될지 물음표'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TV해설자로 이날 경기를 지켜본 브라질 출신 일본 대표 라모스 루이는 "오랜만에 영혼 없는 경기를 봤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번 대회 주장으로 나섰던 수비수 쇼지 겐은 "모두가 플레이를 두려워했다"고 자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 중인 혼데 게이스케(파추카)는 자국 언론으로부터 대패 소식을 접한 뒤 "4실점은 지금의 일본 축구를 상징하고 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 팬들 역시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창피하다', '한심한 결과', '사상 최악의 대표팀', '심한 정도가 아니라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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