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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이른 시간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한 뒤 바로 재정비한 뒤 역전 및 결과를 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도 "(동아시안컵은) 러시아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의 전초전이었다. 결과는 좋았지만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대회를 결산했다. 이어 "(일본전을 며칠 뒤 똑같은 멤버로 치른다면) 우리가 또다시 대승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명장이다. 철저히 분석해 오늘같은 결과를 내지 않을 것이다. 오늘보다 더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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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의 연속이었지만 반전의 실마리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신 감독은 "지난 7월 갑자기 (A대표팀) 감독직에 오르면서 월드컵 9회 연속 본선행만을 목표로 뒀다. 내용보다 본선 출전에 사활을 걸었다. 10월 A매치 2연전에선 완전체가 아닌 반쪽으로 유럽에 나갔다. 실망스런 결과가 나와 팬들께 실망을 안겼다"면서 "하지만 11월 평가전, 했고 동아시안컵을 통해 점점 쌓아가고 있다. 선수들은 동아시안컵 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았을 것으로 본다. 나 역시 좀 더 본선 준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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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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