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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은 지난해 12월 29일 펍지주식회사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열리는 총상금 2억 원 규모 'PUBG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이하 PSS 베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츠' 김태효 선수에게 OGN 전 종목 출장 정지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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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태효 선수는 'PSS 베타 규정 '9조 선수 및 관계자 행동수칙' 9.1.1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 9.1.2 '비속어 사용 및 차별적 발언' 조항 위반으로 징계 적용일자(2018년 1월 7일) 기준 1년간 출장 정지 조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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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PUBG) 리그(이하 APL)'을 운영하는 아프리카TV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태효 선수에게 1년 출장 정지 조처를 내렸다. 제재 사유는 OGN과 같이 비속어 사용, 게임 내외적 부적절한 행동, 특정 게임 계정 부스팅 대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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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태효 선수는 "제가 저질렀던 과거 행실은 e스포츠의 악이었으며 저는 제 잘못을 인정하고, 이의제기는 할 생각도 없으며 하지도 못한다"며 "저는 이번에 받은 징계가 전혀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징계위원회가 내린 이번 결정을 지지하며, 저를 선례로 청렴하고 깔끔한 e스포츠 판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선수 개인이 아닌 팀에게도 경고를 1회 부여한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PSS 베타' 규정에 따르면 팀이 경고 3회를 받을 경우 대회에 영원히 출장할 수 없다. 막대한 자금을 들여 대회에 참가하는 팀 처지에서 볼 때 이러한 규정은 팀별로 소속 선수에 대한 책임과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만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제재는 대리 게임, 승부 조작, 부적절한 언어 사용 등 프로 선수 소양에 어긋나는 여러 문제를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선례가 됐다"며 "김태효 선수 외에도 최근 몇몇 선수들이 과거 다른 e스포츠 종목에서 대리 게임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만큼 이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e스포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