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보내줄 수밖에 없다. 관건은 필립 쿠티뉴의 몸값이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는 1월 안에 쿠티뉴를 영입하는 걸 확신하고 있다. 리버풀은 버티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와 선수간 합의가 끝난 상황이라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러 정황에서도 리버풀이 쿠티뉴를 놓아줄 수밖에 없다. 이미 쿠티뉴도 둥지를 옮기는 것을 구단에 천명한 상태고 바르셀로나 이적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허벅지 부상으로 번리전에 결장했다. 그런 쿠티뉴가 "(바르셀로나 이적은) 꿈의 이적"이라며 바르셀로나행을 공고히 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한 발 앞서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를 활용해 이미 쿠티뉴 이름이 박힌 유니폼까지 생산했다.
결국 몸값 협상이 관건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세 차례 제안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제시한 이적료는 1억1400만파운드(약 1650억원)이었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리버풀이 쿠티뉴를 보낼 명분을 삼기 위해선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경신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역대 최고 이적료는 맨유의 미드필더 포그바가 찍었다. 지난 2016년 여름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둥지를 옮길 때 이적료 9500만파운드와 2000만 파운드의 에이전트 비용을 합친 1억1500만파운드(약 168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종전 역대 최고 이적료는 가레스 베일이 2013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기록한 8500만파운드였다. 현지 언론에선 쿠티뉴의 몸값이 1억3000만파운드(약 18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적 투자만 남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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