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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할머니와의 서울 나들이가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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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어떻게 애들이 컸는지 전혀 기억이 안난다"며 "사느라 바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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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민우혁은 할머니가 산 이불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동생네 부부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낙담해 웃음을 안겼다. 민우혁의 꽃미남 남동생은 또 다시 할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며 "더 효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눈물도 닮은꼴 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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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김승현과 딸 수빈은 냉랭함과 어색함만이 감돌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두 사람은 그 동안 많은 것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갔고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결국 손녀는 할머니에게 화를 냈고, 김승현도 "중고 컴퓨터를 알아봐달라"는 엄마에게 "할줄도 모르면서 왜 알아보라고 하냐"고 무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승현의 아버지는 분노했고 김승현과 딸 수빈은 "지난 50년 세월 동안 가족을 위해 희생만 한 엄마와 할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며 후회했다.
김승현은 "앞으로는 제가 받아온 것들을 하나하나 가르쳐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진정한 살림신인 어머니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