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일본 사간도스의 에이스로 맹활약한 최전방 공격수 도요다 요헤이를 영입했다.
도요다는 사간도스 팬들에게 레전드로 대우받고 있는 선수다. 2004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몬테디오 야마가타, 교토 상가를 거쳐 2010년 윤정환 감독이 이끌던 사간도스로 이적했다.
이후 도요다는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2011년에는 24골을 터트려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도요다의 사간도스에서 올린 총 기록은 262경기 125골(리그 기준)이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앞세운 도요다는 2013년 일본 대표팀에도 선발돼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선수생활을 해온 도요다는 선수로서의 경력과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성장계기를 만들고자 해외리그 도전을 꿈꿔왔다.
이런 가운데 울산의 적극적인 합류 요청을 받은 도요다는 고심 끝에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울산이 2018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점도 도요다의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
울산 입단을 확정한 도요다는 곧 팀에 합류해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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